'원샷원킬' 킬러 공효진과 정의로운 기자 정준원이 비밀을 품은 부부의 동상이몽을 그린다.

사진: MBC 제공

오는 31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김지훈)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살림과 육아에 진심인 평범한 유부녀이자 법이 놓친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처단하는 원샷원킬 킬러 유보나(공효진 분), 그리고 그런 아내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는 동시에 집요한 사명감으로 현장을 누비는 열혈 사회부 기자 권태성(정준원 분)은 눈부신 부부 케미로 극을 이끈다.

특히 두 사람은 꿀 떨어지는 사랑꾼 부부이지만 일터에서는 각각 킬러와 기자라는 극과 극 세계에 놓여있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가족과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려는 유보나와 아내를 향한 무조건적 사랑을 보여주면서도 기자의 촉을 세우는 권태성의 이중생활은 달콤한 일상 로맨스의 설렘과 추적 스릴러의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오늘(17일) 공개된 커플 포스터에는 한 침대에 마주 누워 서로를 다정하게 응시하는 유보나와 권태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꼭 맞잡은 손과 입가에 띤 부드러운 미소는 여느 평범한 부부와 다를 바 없이 평화롭고 따뜻한 일상을 짐작하게 한다.

하지만 이들의 달콤한 결혼 생활 이면에 숨겨진 반전은 두 사람의 관계를 한층 더 짜릿하게 만든다. 과거 권태성이 그토록 집요하게 파고들었던 정체불명의 킬러 킹피셔가 바로 아내 유보나라는 사실은 향후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빛과 그림자처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두 사람이 부부로 만나 서로를 깊이 사랑하며 만들어갈 따뜻하면서도 위태로운 관계성이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터 한편에 더해진 "걱정 안 해요. 들키지 않을 거니까"라는 문구는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여기에는 남편을 향한 깊은 사랑과 자신의 정체를 완벽히 감추겠다는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유보나에게 소중한 가족이 되어준 존재가 권태성이기에, 그녀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역설적이게도 다시 킬러로 복귀한다. 이 과정에서 가정의 평화를 사수하기 위한 유보나의 고군분투기가 부부 관계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 '유부녀 킬러' 제작진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비밀을 품을 수밖에 없는 유보나, 권태성 부부만의 특별한 서사를 주목해 달라"며 "남편에게 절대 들켜서는 안 될 킬러라는 직업을 지닌 유보나가 과연 어떤 위기를 맞닥뜨리게 될지, 매회 펼쳐질 예측불허 전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7월 31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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