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이가 검진 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마음가짐에 대해 전했다.

사진: 이솔이 인스타그램

지난 14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능력 기르기 39 브이로그_8"이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고 있는 이솔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이틀 뒤에 결과가 나와요"라며 "치료를 마치고 나면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 저절로 긍정적인 사람이 될 거라는 건 지극히 낭만적인 오해였는지도 모르겠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긴 치료가 끝난 뒤에도 삶은 아름다워지지 않았다며 "때로는 무기력했으며, 이유를 알 수 없는 우울감이 불쑥 마음을 스치고 가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치료를 마치고 달라진 것이 있다면, 삶을 바라보는 자신의 시선이었다며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았고, 감사와 긍정도 저절로 찾아오지 않았다. 여전히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확률 싸움을 하고 있죠. 다만 두려움을 품은 채로도 오늘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어요. 사랑하는 이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를 살아내는 것. 지난 아픔이 제게 남겨준 유산이 아닐까요?"라며 영상은 끝을 맺는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해 4월 여성암을 투병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당시 그는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 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고 상황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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