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소지섭-최대훈-윤경호가 죽음도 불사한 '아빠 유니버스'의 폭발적인 팀플레이와 짜릿한 공조로 역대급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사진: SBS 제공

지난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이소은) 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23.2%, 전국 22.3%, 순간 최고 26.4%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동시간대는 물론 한 주간 방송된 전 프로그램을 모두 제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6년 최고 시청률 미니시리즈 기록까지 또 한 번 경신하는 신기록 폭주를 이어갔다. 특히 '열혈사제'(22.8%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 모범택시2(21.8%), 굿파트너(18.7%), 원더우먼(18.5%), 스토브리그(18.3%) 등 쟁쟁한 작품을 뛰어넘고 역대 SBS 금토드라마 시청률 2위에 안착했다. 이제 역대 1위작인 '펜트하우스2'의 기록만을 남겨두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향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2049 시청률도 최고 9.3%, 평균 8.1%를 기록하며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장악하는 막강한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부장(소지섭),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이 주강찬(주상욱)에 이어 특수임무국에 인질로 붙잡힌 민지(서수민)를 구하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목숨을 건 구출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남자의 진한 전우애와 아버지의 절박한 마음이 어우러지며 안방극장에 뜨거운 전율을 선사했다.

먼저 민지가 주강찬의 차에 탔다는 사실을 알아챈 김부장은 성한수에게 민지가 살아있음을 알렸고, 두 사람은 오토바이를 타고 주강찬의 별장으로 향했다. 그 시각 주강찬은 민지가 잠든 척하며 자신의 정체를 눈치챘다는 사실을 간파했고, 주혜리(유지안)가 민지를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아무렇지 않게 인정한 뒤 "김민지 학생만 세상에서 사라지면 되겠네"라고 섬뜩하게 말했다. 공포에 질린 민지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순간, 특수임무국 요원들이 별장을 급습하며 새로운 변수가 발생했다.

특수임무국 국장 땅강아지(원현준)는 민지를 확보하기 위해 주강찬의 별장에 들이닥쳤지만, 주강찬은 안보차관 (임철형)에게 직접 연락해 특수임무국을 철수시키는 막강한 권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정상아(손나은)와 세탁소 임씨(박진우)이 지하실에 갇혀 있던 민지를 몰래 빼냈고, 민지는 가까스로 주강찬의 손아귀를 벗어났지만 또 다시 특수임무국의 인질이 되고 말았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김부장은 특수임무국 요원들을 제압하고 차량을 탈취해 추격에 나섰다. 이어 땅강아지에게 "내 딸 털끝 하나라도 건드렸다간 너희들 전부 죽어"라고 경고했고, 딸만 돌려준다면 스스로 투항하겠다는 뜻까지 밝히며 절박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그 사이 성한수는 특수임무국 요원의 차량에 몸을 숨긴 채 특수임무국 내부까지 잠입했다. 환풍구를 기어서 취조실에 갇힌 민지를 구출한 성한수는 몰려드는 요원들을 태권도로 제압하며 민지의 탈출을 도왔지만, 실내 주차장에서 중무장한 진압팀에게 포위되며 위기를 맞았다. 성한수는 자신이 미끼가 되겠다며 민지에게 "뒤도 돌아보지 말고 죽어라 뛰어"라고 지시했고, 순간 땅강아지가 "성한수는 실수인 척 쏴버려도 돼"라고 해 긴장감을 드높였다.

그런데 이때 주차장 벽을 뚫고 거대한 로켓이 날아들면서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고, 압도적인 화력과 함께 박진철이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등장해 전세를 역전시켰다. 그동안 지하 무기고에서 각종 총기를 챙겨온 박진철은 차량을 몰고 포위망을 뚫은 뒤 섬광탄, 연막탄을 쏟아붓고 기관총으로 엄호 사격을 퍼부으며 성한수와 민지를 구해냈다. 하지만 박진철이 퍼붓던 것이 실탄이 아닌 공포탄임을 알게 된 특수임무국의 집중 사격으로 박진철 차의 차량 타이어가 터지고 퇴로마저 막히면서 세 사람은 다시 포위됐다. 민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성한수는 교전을 만류했고, 박진철 역시 총구에 백기를 걸고 투항을 결심했다.

바로 그때 안보차관이 떨리는 목소리로 "전부 총 버려!"라고 외치며 모습을 드러냈다. 모두가 당황한 순간, 안보차관의 목에 와이어를 감아 제압한 김부장이 등장한 것. 마침내 딸과 마주한 김부장이 "민지야, 아빠 왔어. 이제 집에 가자"라고 한마디를 던지는 '애틋한 한마디 엔딩'이 펼쳐지면서, 김부장, 성한수, 박진철이 펼친 목숨 건 공조의 결과는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특수임무국 한복판에서 재회한 아빠 유니버스와 민지는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다음 전개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7회는 오는 17일(금) 밤 9시 50분 방송된다.

▶ 걸그룹 해체 후 승무원 된 멤버 근황, 30대 중반 되니 세련미 폭발
▶ '56세' 엄정화, 목주름 하나 없네…바다보다 청량한 관리의 여왕
▶ 인공수정 1차 만에 임신 성공한 금조, 출산 한 달 앞두고 "둘째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