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SBS Plus 신규 스릴러 예능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MC 전현무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스릴러 장르 프로그램에 도전하게 된 소감과 기대를 전했다.
오는 7월 12일(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 등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반사회적 인격들과 마주한 실제 경험담을 다루는 실화 기반 스릴러 토크 프로그램이다. 실화 사건 기반의 앤솔로지 드라마 타이즈 형식 재연과 스토리텔러들의 생생한 토크, 전문가 분석을 결합해 기존 범죄 예능과는 차별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 전현무는 예능과 교양, 시사를 넘나들며 보여주는 특유의 유머와 흡입력 있는 진행,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새로운 차원의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 다음은 전현무 일문일답 전문.
Q. 데뷔 후 처음으로 스릴러 장르 프로그램 MC를 수락한 결정적인 계기는?
A. 옛날에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가 정말 극히 일부여서, '조금 희한하다'라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너무 주변에 이런 부류도 많고, 심지어 사이코패스인가 아닌가, 헷갈리는 부류들도 있다. 옛날에는 정말 '서프라이즈'에나 나올 법한 얘기들이 너무 많아지다 보니, 많이들 공포스러워하고 두려워하는 마음도 있는 것 같다. 이제 일상으로 깊이 파고든 이 문제에 대해서 '조금 진지하게 한번 접근해 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Q. "어쩌면 오늘 만난 사람이 그들 중 하나일 수도 있다"라는 프로그램의 카피가 인상적이다. 특별히 주변에서 이런 경우는 겪어본 적이 있는지.
A. 제 주변에도 있다.(웃음) 사이코패스라고 얘기할 수는 없겠지만 '저렇게 공감력이 없나?' 싶은 일들이, 과거보다 더 많아진 것 같다. 옛날에는 레거시 미디어 중심으로 대중 매체를 보고, 서로 같은 정보를 공유했던 시절이다 보니까, 많지 않았던 거 같은데, 요즘은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각자 원하는 콘텐츠를 각자 소비하는 시대이고 보니 좋은 점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일들이 더 줄어든 것 같다. 그러다 보니까 정말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내 얘기만 하고, 상대 피해는 하나도 고려 안 하고, 자기감정만 중시하는, 예전에는 안 보였던 유형의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
Q.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실화를 기반한 드라마 형식이 들어가는 하이브리드 포맷으로 진행된다. 기존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적인 면이 있다면?
A.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되다 보니, '저런 일이 어디 있어?'라고 의심할 정도로 정말 기가 막힌, 그런 충격적인 실화 사례들이 일상 속에 많이 퍼져 있다는 점을 알게 해주는 것 같다. 저희가 다루는 사례는 황당무계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아마 '굉장히 우리 삶 깊숙이 대중화되고 퍼져 있구나'라는 것을 느끼면서 등골이 오싹해지는 그런 계기가 될 것 같다. 사이코패스라는 말이 대중화되기 전과 지금의 시대는 분명히 변한 것 같다. 우리 일상과 주변 사람들의 유형이 얼마나 다양해졌는지, 우리가 얼마나 한마디로 규정할 수 없게 된 세상을 사는지를, 저희 프로그램 보면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Q.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를 진행하면서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이 달라진 부분이 있었는지.
A.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사회를 알게 되고 사람에 대해서 알게 돼서 너무나 좋은 점이 많지만, 치명적인 단점은 사람을 근본적으로 믿지 않게 된다. 역설적으로 제가 키우는 유기견 순무를 더 보고 싶게 만든다. 인간관계에 대해서 좀 더 조심해야겠다는 깊이 있는 성찰을 하게 된다. 인간 혐오가 깊어지고 있다.(웃음)
한편 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는 오는 7월 12일(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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