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인의 아빠로 포장된 대안 가정 시설 운영자 한 씨(가명)에 대해 조명한다.
지난 2월 새벽, 경기도 광주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불길에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다수의 구조대원이 현장에 투입됐지만, 최초 신고자였던 최 씨(가명)는 끝내 집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했다. 결국 며칠 뒤 숨을 거둔 최 씨(가명). 누구보다 먼저 화재를 알렸던 그는 왜 홀로 화재 현장에 남겨질 수밖에 없었던 걸까?
최 씨(가명)가 생활하던 곳은 경계선 지능인과 지적장애가 있는 청년들이 함께 지내던 대안 가정이었다. 경계선 지능인이란, 지적장애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학습·사회적 판단 등에서 반복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뜻한다. 해당 시설을 운영하던 한 씨(가명)는 그간 여러 매체를 통해 '경계선 지능인의 아빠'로 소개됐다. 최 씨(가명)를 아들이라 부르며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최 씨(가명)가 사망한 뒤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시설 입소자들을 상대로 한 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됐기 때문이다. 해당 시설을 탈출한 사람들은 이곳이 '지옥'이었다고 말했다.
'실화탐사대' 취재 결과, 한 씨(가명)가 운영한 곳은 관할 지자체의 인가를 받지 않은 미인가 시설이었다. 관할 지자체는 시설로 등록하라 안내했지만, 그는 신고하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게다가 한 씨(가명)는 시설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적게는 약 40만 원에서, 많게는 약 80만 원까지 현금으로 월세를 받았다고 한다. 또 한 씨(가명)는 방송에 출연한 이후 적극적으로 후원금을 모았는데, 후원금 사용처에 대해 공개하라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끝내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오늘(9일) 목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실화탐사대'에서는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벌어진 사건을 추적해,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들의 문제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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