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출연해 고문 당하는 연기를 펼치게 된 것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28일(토) 밤 9시 40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18회에서 장현성과 장영남은 관객수 1,500만 돌파 '왕사남' 출연 비화를 비롯해 박보검, 박보영, 황정민과의 추억 등 광활한 토크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현재 연극 '불란서 금고'에 함께 출연 중인 장현성과 장영남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선후배 사이로 학창 시절 이야기를 전해 흥미를 돋웠다. 특히 장현성은 '불란서 금고'를 연출한 장진과 무려 30년 지기라고 알렸고, "신구 선생님 계시기에 이 작품은 꼭 같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불란서 금고'에 출연한 계기를 털어놨다. 장영남 또한 "신구 선배님은 제 눈물 버튼"이라며 신구의 열정을 보며 반성과 눈물을 쏟은 적이 여러 번이라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장현성은 "함께 비루한 시간을 오래 보냈죠"라며 장진 감독과 더불어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동기이자 힘든 시절 서로 위로가 된 장항준과의 우정도 고백했고, "장항준 감독은 뭘 해도 웃겨요"라며 8편 정도를 함께한 장항준 감독의 연기 지도에 대한 솔직한 직언을 건네 폭소를 터트렸다.
장현성과 장영남은 '사망 전문 배우'라는 별명과 어울리는 에피소드도 풀었다. 관객 수 1,500만을 돌파한 '왕과 사는 남자'에서 '1분 컷 사망'을 연기한 장현성은 장항준이 느닷없이 "나와보면 알아"라고 전화해서 간 곳에 인체모형 '더미'가 있자 죽음을 예감했다고 전해 웃음을 일으켰다. 특히 장현성은 '왕과 사는 남자'에서 고문당하는 연기로 고생이 심했다며 "흥행 안 되면 가만 안 두겠다고 했죠"라는 장난기 어린 소감을 전한 뒤 장항준의 흥행 행보를 뿌듯해하는 따뜻한 면모를 뽐냈다.
장영남은 죽은 연기를 하던 중 "눈동자가 계속 움직여서 촬영을 못 한 적이 있다"라고 사망 연기 고충을 토로하며 "재촬영 때 불안감에 수면 보조제 반 알을 먹고 촬영했다. 촬영은 무사히 마쳤는데 중간에 잠꼬대를 했다고 하더라"라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방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장영남은 "처음에 연극을 할 때 관객들 설문조사에서 '그 여자배우 목소리가 듣기 불편해요'라는 평을 들은 적이 있다"라며 저음 콤플렉스를 털어놔 김주하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장영남은 30명 정도의 엄마를 연기했는데 그중 박보검과 박보영이 가장 예뻤다며 칭찬했고, '국제시장' 당시 황정민이 자신보다 나이도 경력도 많았지만 촬영 내내 "어무이"라고 불러줘 몰입을 도왔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장현성과 장영남은 각각 아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장현성은 학교 후배였던 아내가 처음엔 비호감이었지만 남자 후배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다르게 보였다며, 특히 함께 갔던 포장마차에서 아내가 말없이 꽁치 가시를 발라주는 모습에 사랑이 싹텄다고 알려 설렘을 일으켰다. 장영남은 극단 후배였던 7살 연하 꽃미남 남편이 함께했던 연극의 쫑파티 날 "'제가 좋아했던 게 죄송하다'라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줬다"라고 로맨틱한 고백 사연을 털어놔 심쿵함을 안겼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19회는 오는 4월 4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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