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방송하는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는 오랜만에 켄타가 등장해 근황을 전한다.
지난 2017년, 켄타는 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소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K-POP 아이돌로 데뷔했다. 7개월의 짧은 기간으로 6인조 프로젝트 그룹 활동이 마무리되었고, 지난 방송에서는 제2의 도약을 꿈꾸며 2인조 듀오로 새롭게 재데뷔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몇 년간 켄타의 모습을 방송에서 보기 어려웠다. 그런 켄타를 다시 만난 곳은 일본의 한 공항이었다. 국내 활동을 넘어 일본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7년 전과는 달라진 일본 출신 K-POP 아이돌 켄타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최근 국내보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켄타는 한 달에 한두 번 일본을 찾는다. 과거와는 달리 매니저도 차량도 없이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숙소도 호텔 대신 지인의 집에서 신세를 지는 근황을 소개한다. 데뷔 후 음악 방송에서 정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던 켄타에게 지난 몇 년간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메이크업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공연 준비를 하는 줄 알았지만, 켄타를 기다린 곳은 음악 방송이 아닌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 현장이다. 방송에 임하는 열정만큼은 아이돌로 무대에 설 때와 다르지 않다. 지난 방송을 인연(?)으로 켄타는 무대를 넘어 새로운 분야에 도전 중이다.
어느새 한국살이 11년 차에 접어든 켄타는 그리움을 안고 어머니를 뵙기 위해 도쿄에서 약 1시간 거리인 고향 군마현을 찾았다. 지난 2018년 '이웃집 찰스' 방송에서 아들을 위해 고향 음식을 푸짐하게 챙겨 한국까지 찾아왔던 어머니는, 2020년 지병으로 타계하셨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켄타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어머니와의 행복했던 시간을 추억하고, 어린 시절 K-POP을 들으며 꿈을 키웠던 장소로 발길을 돌린다.
켄타는 데뷔 이후 여러 힘든 시간을 보내며 "일본으로 다시 돌아가는 게 낫지 않겠냐"는 걱정 어린 조언도 들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여전히 자신을 응원하며 묵묵히 기다려주는 팬들 덕분에 오랜 꿈을 놓을 수 없었다.
켄타는 모처럼의 예능 촬영과 솔로곡 준비, 그리고 일본에서의 작은 콘서트로 느리지만 소중한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디디며 다시 팬들에게 나아가고 있다. 7년 전의 '꽃미남 아이돌'에서 예상치 못한 성장통을 겪었음에도 멈추지 않는 아이돌 켄타의 또 다른 도전기를 만나본다.
한편, '이웃집 찰스'는 오는 9일 오후 7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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