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196번으로 게임에 참가한 배우 송지우의 과거 인터뷰가 다시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이후 글로벌 반응이 뜨겁다. 이에 게임의 새로운 참가자들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예고편에서부터 "헐, 나 움직였어"라는 대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196번 참가자 송지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196번 참가자는 230번 참가자인 래퍼 타노스의 "그린라이트" 고백을 받기도 하는 핫한 인물.
지난 28일 송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 like pink(나는 핑크를 좋아해)"라는 글과 함께 '오징어 게임2' 속 196번을 단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핑크색 네일까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임재혁은 "송지우 최고!"라고 응원했으며, 고원희는 "헐~ 나 움직였어!"라는 그의 대사를 댓글로 달았다. 수많은 글로벌 팬들의 댓글도 이어졌다. 각국의 언어로 "The hottest one(가장 핫한 사람)", "주인공이 될 모든 것을 가졌어", "가장 귀여운 소녀", "아이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실 송지우가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아니었다. 과거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송지우는 스튜어디스 혜정(차주영)의 아역으로 등장해 죄책감을 모르는 표정으로 소름끼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진행된 픽콘과의 인터뷰에서 그의 남다른 끼는 빛났다.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송지우는 '더글로리' 어린 혜정 역을 맡은 후 소감에 대해 "연기를 할 때 눈빛이 있는데, 그 눈빛이 동은이를 괴롭히면 좀 무서울 것 같다. 악랄하게 괴롭혀보자라는 말씀과 함께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당시 인터뷰에서 박연진(임지연)의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을 소름끼치게 했다.
당시 송지우는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배우의 꿈을 꿨다고 전했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쯤,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을 봤는데, 무대에 서있는 배우들이 너무 멋져보였다. 진지하게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입시를 시작했고, 운이 좋게 합격한 것 같다. 연극하면서 그 마음이 커진 것 같다. 무대에 섰을 때, 그 인물과 같은 사람이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 인물로 살아있다'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그 때 엄청난 쾌감과 희열을 느낀다"라며 연기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한편, 송지우 등이 열연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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