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티아라 멤버 이아름이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하며, 지난 2022년 방송된 티빙 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 방송 중 언급이 재조명 된다.
10일 이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과 이혼 사이'에 함께 출연했던 이영걸 씨와 이혼을 발표하며 동시에 현재 교제 중인 연인과 재혼 계획을 동시에 밝혔다. 해당 글에서 이아름은 "저는 아직 소송 중에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알기 전부터 저는 너무나도 많은 고통 속에서 살아왔다"라며 "마지막까지 그는 어른답지 못한 태도를 보였지만 제가 떳떳하면 그만이라 생각한다. 전 남편에게 깔끔하게 협의까지 제안한 상태이지만 그마저 미루는 상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과거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 이아름이 보여준 모습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결혼 생활의 고충을 가진 네 쌍의 부부들이 이혼과 결혼 사이에서 고민하는 솔직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 속에서 부부가 각각 이혼 변호사와 상담을 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당시 이아름은 이혼 변호사에게 양육권에 대해 물었다. 그는 "양육권만 가져올 수 있다면 문제가 없는데, 현실적으로 아이를 데려올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일도 안하고 있고, 일을 찾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법적으로 제가 키울 수 있는 상황인지. 왜냐면 합의를 해줄 마음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당시 그의 남편이었던 이 씨는 "아이가 없었으면 말이 달랐는데, 아이 때문에 이혼을 안하려는게 크다"라고 이혼하지 않으려는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아름은 이 씨와 같은 문제로 다른 생각을 전했다. 그는 "내가 애 앞에서 이렇게 싸우는 모습 보이면 아이에게 안 좋겠지? 그럼 나만 사라지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한다. 아이를 보는걸 누가 정해주는거냐"라고 물었고, 법적으로 정해주는 면접 교섭권의 설명을 듣고, 이아름은 "보고 싶을 때 못보냐? 내가 낳았는데 왜?"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팀을 탈퇴한 이아름은 2019년 10월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 다음 해 5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남편과 갈등을 겪으며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아름은 해당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사이가 좋아지려고 출연한 것"이라며 방송 출연 목적에 대해 밝혔고, 지난해 12월 둘째 출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둘째의 첫 돌이 되기도 전에 이아름은 일반인 사업가와 이혼과 동시에 재혼을 발표해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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