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최한빛 인스타그램

최한빛이 6월의 신부가 된다.

최근 최한빛은 자신의 SNS를 통해 "토깽이 시집가는 날", "6월 18일"이라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어 지난 12일에는 드레스 피팅 중인 사진을 공개하며 "잠 못 이루는 밤"이라고 언급, 결혼을 앞둔 떨리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한빛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무용원 재학 중에 '도전슈퍼모델 코리아 (도수코)에서 6번째 미션까지 살아남으며 이슈 메이커로 등장했다. 당시 최한빛은 "트렌스젠더라는 이유로 몇 패션쇼 오디션에서는 탈락하기도 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KBS '공주의 남자', TV CHOSUN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 감초 같은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끼를 발산했다. 또한 Mnet 프로그램 '댄싱9' 시즌1에 출연해 전공을 살려 한국무용 춤사위로 시청들에게 어필했다. 이후 최한빛은 한예종 무용원 동기들로 이루어진 4인조 걸그룹 머큐리를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최한빛은 오는 18일 자신의 고향인 강릉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사진: 최한빛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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