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에서 최종 커플이 된 14기 경수와 영숙이 좋은 친구사이로 남게 됐다.
1일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14기 출연진 라이브 방송이 공개됐다. 이는 상철을 제외한 '나는 솔로' 14기 출연자 전원이 출연한 가운데 라이브 영상을 녹화해서 공개한 것.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최종커플이 된 경수와 영숙의 현재 상황. 경수는 "저희는 방송 마치고 밖에서 몇 번 만나고, 정식으로 만남을 시작했다. 영숙이를 만나면서 정말 진국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주위 사람들도 잘 챙기고 회사에도 책임감있게 잘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사람을 잘 봤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 자체가 빛나지 않나. 저도 옆에 있어서 빛날 수 있었다"라고 밝혀 현실 커플이 됐었음을 전했다.
하지만 경수는 "둘다 결혼을 염두에 두고 진지하게 만났는데, 서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사소하게 생각하는 부분의 견해 차이가 있어 4달 정도 만나다 보름 전인 5월 15일에 좋은 친구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안타까운 이별 소식을 전했다.
영숙 역시 경수를 칭찬했다. 그는 "제가 최종선택한 것처럼 저를 정말 아껴주시고, 멋진 면모를 가진 분과 잘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해 시작했는데, '나는 솔로'의 진정성 논란도 많지 않나. 그게 아니다, 우리는 진정성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만나려고 했다. 경수가 멋있고 저에게도 잘해주셨고, 티격태격 하지도 않고 잘 만났다. 일단 나이가 있고, 앞으로 남은 생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많은 이야기를 해봤는데, 약간 각자의 가치관에서 차이를 느꼈다. 그래서 각자 존중해주고 응원해주기로 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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