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튜디오1592 제공

배우 이현주가 스튜디오1592에 새둥지를 틀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한다.

22일 오전 스튜디오1592 측은 “배우 이현주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이현주가 훌륭한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현주는 2016년 OCN 웹드라마 ‘모민의 방’으로 연기자로서의 첫 출발을 알렸고 이후 KBS W ‘당찬 우리동네’를 비롯해 ‘어서오세요, 마녀상점’, ‘연애, 오늘 배송되나요?’, ‘놓지마 정신줄’, ‘도시괴담 시즌1’, ‘터치 미 이프 유 캔’, ‘모두가 바라는 대학생활’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2017년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 데뷔조로 발탁되 걸그룹 유니티(UNI.T)로 활동했고 2019년에는 청춘 리얼리티 : 크리에이터 캠퍼스에 고정 출연하는 등 조금씩 활동 범위를 넓혀갔다.

한편 이현주가 합류한 스튜디오1592는 미디어, 매니지먼트, 방송, 영화, 모바일 문화산업을 리드하는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배우 최범호, 오지영, 강연재, 장경애, 김소예, 윤연빈이 소속돼 있다.

모두가 고되었던 바르셀로나의 2일 차 밤이 지나고, 3일 차 ‘스포츠데이’의 날이 밝았다. 연예계에서도 유명한 ‘축구 덕후’인 김용만과 김성주의 바람대로 이들은 세계적인 축구 구단 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 노우’로 부리나케 달려갔다. 꿈에도 그리던 이곳에 도착한 김용만과 김성주는 동행해 준 안정환에게 감사의 말을 먼저 건넸다. 김용만은 “너무 와 보고 싶었어. 진짜 사랑해”라며 아이처럼 기뻐했고, 김성주는 “안정환과 함께하는 ‘캄 노우’! 이건 돈 주고도 못 한다”라고 감개무량함을 표현했다.

축구 선수가 아닌 관람객으로는 처음 축구장을 방문한 안정환은 “나 운동장 돈 주고 표 사서 들어가는 거 처음이야. 진짜 웃긴다”라며 실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김성주에게 “이건 지금 형이 돈 주고 티켓 사서 ‘복면가왕’ 보는 거야. 이게 말이 되냐고”라고 비유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런 안정환에게 김용만은 뻔뻔하게 가이드까지 부탁했고, 안정환은 “모른다니까!”라고 화를 내면서도 츤데레처럼 형들을 위해 FC 바르셀로나의 역사부터 한국 축구의 역사까지 술술 설명하며 축구 전문가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에 김성주와 정형돈은 “정환이 안 왔으면 큰일날 뻔했네”, “이래서 안정환, 안정환 하지”라며 ‘안정환과 함께하는 캄 노우’ 투어에 대만족했다.

멤버들이 ‘캄 노우’ 관광에 심취해 있는 사이, 안정환은 “내가 왜 여기 별로 안 오고 싶어 했냐면.. 약간 미련이 생겨서 그래”라고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에 멤버들은 모두 탄식했고, 안정환은 “스페인 리그 라리가에서 너무 뛰고 싶었는데 그땐 여길 못 왔지. 여기 말고 다른 데를 택했지”라고 덧붙이며 원하던 스페인 리그를 뒤로하고 당시 세계 최고 리그였던 이탈리아 리그를 선택한 사연을 설명했다.

안정환은 스페인 리그에 올 수 있었던 또 한 번의 기회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여기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독일 월드컵 전에 아드보카트 감독이 독일로 가라고 했다”라며 2006년 독일 월드컵 준비를 위해 스페인 리그가 아닌 독일 리그로 이적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다음 해에는 나이가 드니까 라리가에서 날 안 찾았다”라고 월드컵이 끝난 후에는 이미 전성기가 지나 유럽 리그에서 뛰지 못한 스토리를 고백하며, “여기 오면 라리가를 못 뛴 게 아쉬움이 생길까 봐 오고 싶지 않았어. 내가 이걸 죽을 때까지 함구하려고 했는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안정환은 “내가 혹시나 만약에 감독을 하면 라리가에서 꼭 감독을 하고 싶다. 마지막 단추를..”이라고 선수로서 못 뛰었던 한을 감독이 되어 풀고 싶다는 마음을 전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는 7년 만에 다시 돌아온 '뭉뜬즈 4인방'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패키지가 아닌 배낭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 패키저’에서 ‘초보 배낭러’로 변신한 이들의 좌충우돌 리얼 여행기를 담는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 스튜디오1592 제공


▶ 방은희, 30여일 초스피드 결혼→두 번의 이혼 이유 고백
▶ '차세찌♥' 한채아 "(남편과) 더 이상 대화…앗 너무갔다"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악플 한개에 일주일 일상생활 불가능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