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이민호가 전작 ‘전독시’의 흥행 실패에 대한 솔직한 아쉬움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암살자(들)’ 주연 배우 이민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제작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배급 (주)하이브미디어코프)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
앞서 이민호는 지난해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던 바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해당 작품은 300억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였지만, 많은 혹평 속에서 최종 관객수 106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다만 개봉 전 해외 113개국 선판매를 달성하면서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당초 ‘전지적 독자시점’의 영화는 총 5부작으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첫 편의 성적 부진으로 아쉽게 마무리된 상황. 이에 이민호는 “저도 사실 큰 기획으로는 유중혁과 김독자가 만나서 결국 2부에서는 독자가 유중혁 역할이 되고 유중혁이 독자가 되는 그 부분까지는 꼭 표현 하고싶은 지점이 있었는데 안 되게 돼서 아쉽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두번째 이야기부터 딥하게 들어간다. 얽히고 설키는 관계성이나 진짜 하고싶은 이야기가 나오는 대목이었는데 는데 그것까지 표현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에 나중에 시즌2를 제작한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묻자 “가능할까요?”라고 반문하더니 “한국을 대표하는 IP 기때문에 어떤 방식이든 소생 가능하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전했다. (인터뷰④로 이어집니다.)<
[사진] (주)하이브미디어코프
[OSEN=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