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이 로버트 드니로와 자신의 연기를 비교했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인턴' 언론시사회가 열려 김도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한소희, 김준한, 류혜영이 참석했다.
'인턴'은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이야기.
이날 최민식은 원작 속 로버트 드니로를 참고한 지점이 있는지 묻는 말에 허심탄회하게 답했다. 최민식은 "제가 이 작품을 하기로 망설인 순간부터 이렇게 비교하는 현상이 벌어지리라 장담을 했다. 그렇지만 저는 굳이 드니로 형님과 저를 비교하고 싶지도 않고, 감히 언감생심으로 제 입으로 형님을 언급하는 것도 불경한 일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과 비교되는 것만큼 유쾌하지 않은 것이 없다"라면서도 "원작도 참 훌륭하지만, 우리 작품은 저와 한소희가 했다. 뭔가 달라지리라 확신을 했다. 앤 해서웨이도 참 좋은 배우다. 그런데 우리는 한소희만의 매력이 있다. 오늘 보니까 '한소희의 선우'더라. 지금 정말 뿌듯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영화 '인턴'은 오는 9월 1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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