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27일 만에 900만을 돌파, '아바타: 물의 길' 이후 역대급 흥행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최단 기록인 개봉 24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6년 외화 흥행 1위에 오른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27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8월 31일 오후 6시 3분 기준 누적 관객수 90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오디세이'는 팬데믹 이후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국내에서 900만 관객을 돌파한 두 번째 외화에 이름을 올리며 남다른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2023년 '엘리멘탈'(724만 명), 2024년 '인사이드 아웃2'(879만 명), 2025년 '주토피아 2'(861만 명) 등 최근 3년간 각 연도 외화 최고 흥행작들의 최종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으며, 최근 3년간 국내 개봉 외화를 통틀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개봉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27일 만에 900만 고지를 밟았다는 점이다. 이는 '아바타: 물의 길'(개봉 30일째)보다도 3일 빠른 기록으로, 좀처럼 꺾일 줄 모르는 파죽지세의 흥행 속도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오디세이'의 흥행 열기는 개봉 5주차에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4주 연속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다양한 국내외 화제작들의 잇따른 개봉에도 전체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수성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개봉 한 달이 가까워지는 시점에도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모두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연일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며 마침내 900만 관객까지 돌파한 '오디세이'가 '인터스텔라'에 이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또 하나의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새로운 흥행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오디세이'를 천만 목전에도 '용아맥’(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 상영관) 암표가 기승을 부리면서 결국 CGV가 칼을 빼들었다.
최근 CGV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용산아이파크몰 IMAX 예매 가능 매수 한시적 조정 안내’라며 "IMAX 예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보다 많은 고객님께 예매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예매 환경을 운영하기 위해 용산아이파크몰 IMAX 예매 가능 매수를 아래와 같이 한시적으로 조정한다”고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CGV는 지난달 27일부터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에서 상영하는 IMAX 상영작에 한해 1회 최대 4매, 1일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OSEN=하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