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800만 고지를 넘어서며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개봉 24일째인 28일 하루동안 21만 1,180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801만 7,492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디세이'는 2026년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누적 관객 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 외화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올해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동원한 '왕과 사는 남자'의 800만 돌파 시점(개봉 26일째)보다 이틀이나 앞선 압도적인 기록이다.

'오디세이'의 뒤를 이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4만 6,45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834만 4,410명을 기록했고, '경주기행'은 하루 동안 2만 8,375명을 추가해 총 9만 5,796 명을 기록, 1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처럼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신작들의 거센 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오디세이'의 흥행 화력은 여전히 굳건하다. 개봉 첫날부터 단 하루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독주 중이며, 예매량 역시 56만 장을 웃돌며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한 달 가까이 흔들림 없는 장기 흥행 저력을 과시 중인 '오디세이'가 앞으로 또 어떤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영화 포스터

[OSEN=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