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4주차에도 꺾이지 않는 기세로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는 전날 15만 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780만 6294명을 기록했다.
뿐만아니라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량은 50만장을 넘어선 상태다. 지난 주말(21일~23일)동안 '오디세이'를 관람한 관객수가 132만 1175명이었던 것을 미루어 봤을때, '오디세이'는 이번 주말동안 9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5일 국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오디세이'는 4주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어주지 않으며 압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현재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크리튼, 제공/배급 소니 픽쳐스)가 22억 3260만 9757달러(약 3조 825억원)의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을 거두며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2위 기록을 갈아치운 상태다. '오디세이'는 그 뒤를 이어 14억 5614만 5500달러(약 2조 72억원)의 글로벌 수익을 올렸다.
이처럼 해외에서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향한 열기가 더욱 높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일찍이 800만 관객을 넘어선 만큼 2026년 두 번째 천만영화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바 있다.
하지만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예매량이 점차 감소하는 일반적인 추세와 달리, '오디세이'는 개봉첫주 주말 관객수(133만 3464명)가 3주차 주말까지 유지된 데 이어 4주차에도 일일 예매량 50만장을 넘어서는 등 꺾이지 않는 예매 추이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범죄도시2', '암살' 등 천만 관객을 동원한 역대 흥행 대작들의 동시기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압도적인 화력을 이어가고 있는만큼 '오디세이'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보다 한발 앞서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디세이'는 개봉 첫 주 2억 6410만 달러(약 3640억 원)의 오프닝 수익을 거두며 제작비를 가뿐히 넘어섰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개봉 3주만에 11억 달러를 돌파하며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 중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OSEN=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