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 다오, 이하라 츠요시, 스테파니 리가 글로벌 도박판에 뛰어든다.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편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제공/배급: CJ ENM, 제공/제작: 싸이더스)가 지난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글로벌 도박판을 예고한 가운데, 이 판을 짜는 새로운 인물들을 공개했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분),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게 되는 범죄 영화다.

이번 시리즈는 지난 1, 2, 3편과는 완전히 독립된 세계관으로 구성됐다. 전편을 보지 않아도 '타짜'의 마지막 편을 즐길 수 있는 이유는 바로 2026년 현재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도박판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이다. 이에 '타짜: 벨제붑의 노래' 측은 글로벌 판에 뛰어든 베트남, 일본, 한국의 배우들의 스틸컷을 공개해 영화의 흥미를 더했다.

먼저 베트남 국민 배우 홍 다오는 거물 사업가 타오 회장을 연기한다. 타오 회장은 승부를 즐기는 인물로 모든 선택을 하나의 판처럼 받아들이는 인물. 베트남을 대표하는 배우 홍 다오는 "한국 영화에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정말 큰 행복이자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카드를 다뤄본 적이 없어 규칙부터 칩 잡는 법까지 처음부터 배웠다는 그는 "너무 많이 연습하다 보니 집에 있는 가족들까지 칩 소리와 카드 소리에 익숙해질 정도였다"고 전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중견배우 이하라 츠요시는 일본 기업을 이끄는 사사키 회장을 맡았다. 야쿠자였던 과거를 지닌 인물로 조용히 판을 벌이지만 그가 거는 금액은 누구보다 크다. 이하라 츠요시는 출연 제안을 받은 뒤 시리즈 세 편을 모두 찾아봤다고. "정말 재미있어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그는 최근 선한 역할을 자주 맡아온 터라 감독의 요청으로 머리를 넘긴 모습을 직접 찍어 보냈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모델, 연기까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스테파니 리는 로비스트 린다 박으로 분한다. 린다 박은 베트남을 찾은 장태영에게 거물과의 게임을 제안하고 뒷거래를 성사시키는 인물이다. 매력적인 로비스트의 모습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타짜' 시리즈의 상징적인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오는 9월 23일 개봉한다.<

[사진] CJ ENM

[OSEN=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