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오디세이' 인기에 릴레이 GV가 성사됐다. 서양고전학자 김헌 교수부터 래퍼 스윙스까지 출격한다. 

개봉 4주 차에도 전체 예매율 1위를 수성하며 폭발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오디세이'가 신화와 역사, 음악 등 다채로운 관점에서 작품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릴레이 GV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 8월 21일(금)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 함께한 GV에 이어 마련된 이번 릴레이 GV는 호메로스의 원작 '오디세이아'를 비롯해 작품 속 신화와 역사, 나아가 현대의 음악과 스토리텔링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오디세이'​를 새롭게 바라보는 특별한 관람 포인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9월 2일(수) 오후 7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서양고전학자 김헌 교수와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가 함께하는 ‘신화와 역사로 보는 '오디세이​’ GV가 진행된다. 오랜 시간 '오디세이아'를 연구하고 완역한 김헌 교수의 시선을 통해 호메로스의 원작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스크린 위에 어떻게 옮기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변주했는지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원작을 알고 보면 더욱 흥미로운 영화 속 장면과 인물들의 이야기는 물론, '오디세이아' 속 신화적 사건들이 어디까지 역사이고 어디부터 신화인지 흥미로운 질문을 따라가며 3천 년 전 서사에 숨겨진 현실의 흔적까지 짚어볼 예정이다. 원작과 영화를 넘나드는 풍성한 이야기를 통해 놀란 감독이 고전의 서사를 현대적인 영화 언어로 어떻게 새롭게 확장했는지 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어 9월 3일(목)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래퍼 스윙스와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가 함께하는 ‘음유시인과 보는 '오디세이'​’ GV가 열린다. 이번 작품에는 세계적인 래퍼 트래비스 스캇이 영웅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구전으로 전하는 ‘음유시인’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음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해 온 래퍼의 시선으로 작품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이색적인 자리가 마련돼 특별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특히 스윙스는 실제 영화 관람 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에겐남 스윙스'에서 직접 리뷰 콘텐츠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낸 바 있어, 이번 GV에서 들려줄 그의 솔직하면서도 독창적인 해석에도 기대가 모인다.

이처럼 신화와 음악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시선으로 영화를 다시 들여다보는 릴레이 GV는 거대한 스케일 너머 작품에 숨겨진 이야기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하며 N차 관람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래퍼 스윙스는 내달 개봉하는 '타짜'의 새 시리즈 '타짜: 벨제붑의 노래'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다. 극 중 한 치도 두려움이 없는 잔혹한 무법자 아브라함을 맡아 첫 연기에 도전했다. 판단도 감정도 없이 명령만을 수행하는 아브라함은 스스로 생각하지 않기에 더 두렵고 멈추지 않기에 더 잔인한 인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 OSEN DB, 영화 포스터 

[OSEN=하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