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의 최고 흥행작 '오디세이'가 국내에서도 역대급의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16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3주차인 오늘(20일) 오후 1시 50분 기준 전체 예매량 70만 장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개봉 3주차에도 예매량 70만 장을 넘어선 것은 올해 개봉작 중 '오디세이'가 최초로, 시간이 지나도 멈추지 않는 흥행 열기를 실감케 한다. 또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왕과 사는 남자', '파묘', '범죄도시4'의 개봉 3주차 동시기 예매량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오디세이'를 향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여기에 4주차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CGV에서는 한때 4만 명이 넘는 대기 인원이 몰리며 앱 접속이 지연되는 진풍경까지 펼쳐졌다. 개봉 4주차를 앞두고도 예매를 위한 관객들의 뜨거운 경쟁이 이어지면서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오디세이' 화력 미쳤네요”, “제 자리 하나만...”, “오디세이 붐이네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오디세이' 신드롬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도 이어졌는데,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2026년 8월 2주차 조사에 따르면,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TOP10 안에 해외 스타로는 이례적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6위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최근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 7월 ‘오디세이’와 ‘오디세이아’ 등 작품 관련 명칭이 포함된 도서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약 600% 증가했다. 이와 함께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 개막한 특별 전시 '그리스, 바다가 빚은 위대한 문명'​은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를 비롯해 고대 그리스의 6천 년 역사를 심도 있게 조명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는 등 문화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펀덱스(FUNdex)

[OSEN=하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