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기행' 이연이 절친 아이유와의 데이트 목격담에 "노린 건 아니지만, 즐기고 있다"며 웃었다.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경주기행' 주연 배우 이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경주기행'(각본감독 김미조,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미시간벤처캐피탈㈜,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스튜디오하이파이브, 공동제작 유포리아이엔티)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 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을 그린다. 데뷔작 '갈매기'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미조 감독의 첫 상업영화로, 개봉 전부터 하와이 국제영화제 초청 및 피렌체 한국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개봉을 앞두고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올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연은 극 중 전직 레슬링 선수 셋째 딸 동주로 분해 열연했다. 머리로 생각하기 전 일단 몸부터 던지는 다혈질 인물이다. 막내 딸이 수학여행을 경주로 간 결정적 이유가 셋째 동주와 관련 있는데, 갈등이 깊었던 모녀 관계로 인해 후반부 감동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연은 올해 MBC 금토극 '21세기 대군부인'에 이어 '경주기행'까지 드라마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앞서 지난 5월 종영한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이연과 아이유는 진한 워맨스를 선보였는데, 두 사람은 이후에도 끈끈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촌 데이트 목격담이 등장해 해외 사이트에선 웃지 못할 열애설이 나오기도 했다.
이연은 "나도 봤다.(웃음) 내가 보기에는 지은 선배가 해외 팬분들이 엄청 많다 보니까 한국보단 해외에서 데이트 목격담이 나온 것 같다"며 "그날 나랑 지은 선배랑 유수빈 배우랑 밥을 먹겠다고 만나는 날이었다. 유수빈 배우가 아직 오기 전이라서 우리 둘이 서촌의 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밥집으로 이동했는데, 뒷모습이 찍혔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우리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다. '누가 사진을 찍고 있구나' 느꼈지만, 그분이 어떤 분인지는 몰랐다. 아마 해외 사이트인지 엑스(X)인지 올려서 해외에서 이슈가 된 것 같더라"며 "근데 소속사에서 열애설을 부인했다고 들었다.(웃음) 확실히 저희 소속사는 아니다. 친구끼리 데이트는 맞지만, 부인하고 그런 건 아니"라며 웃었다.
또한 이연은 "둘이 화보가 나오고 그러니까 케미가 좋아서 팬분들도 장난으로 엮으시는 것 같다. 근데 지은 선배는 '내가 보기엔 너 때문이다'라고 하더라.(웃음) '그런가 보다' 웃고 넘겼다"며 "한번은 지은 선배 팬분이 내가 나온 독립영화 개봉 때 와서 '지은 언니랑 사귀어요?'라고 물어서 웃고 넘겼다. 그냥 즐기고 있다. 호감적인 케미라고 느끼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한 번도 노린 적은 없다. 놀던대로 놀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경주기행'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사진] MBC,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하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