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주기행'(각본감독 김미조,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미시간벤처캐피탈㈜,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스튜디오하이파이브, 공동제작 유포리아이엔티)을 보면 시청률 30%에 육박한 '동백꽃 필 무렵'부터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까지 모두를 느낄 수 있다.
최초 시사회 이후 매체, 평단, 셀럽, 실관람 관객들로부터 압도적인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화제작 '경주기행'이 배우들의 특별한 재회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을 담은 영화 '경주기행'이 언론배급시사회 및 최초 시사회 이후 매체와 평단,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네 모녀의 중심이자 복수 여행의 주최자 엄마 ‘옥실’ 역의 이정은이 전작 속 인연들과 펼치는 180도 달라진 관계 변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눈물 속에 모질게 두고 떠나야했던 딸 ‘동백’(공효진)과 엄마 ‘정숙’(이정은)이 '경주기행'을 통해 다시 한번 모녀로 재회한다. 전작에서 가슴 절절한 안타까움으로 안방극장을 울렸던 이정은과 공효진은 이번 영화에서 전혀 다른 결의 모녀 호흡을 보여준다. 오직 막내의 복수만을 바라온 엄마 ‘옥실’과 가족이 1순위이자 엄마의 뜻이라면 무조건 믿고 따르는 첫째 ‘장주’로 분해, 한층 더 끈끈하고 단단해진 모녀 케미를 선보인다.
영화 '기생충'에서 합을 맞춘 이정은과 박소담의 관계 전이도 눈길을 끈다. ‘박사장’네 입주 가정부 ‘문광’(이정은)과 미술 과외교사 ‘기정’(박소담)으로 만나 서로 다른 목적을 위해 대립하던 ‘이해불가 남의 집 식구’였던 두 사람은 이번에 엄마와 딸로 분해 ‘이해불가 내 집 식구’가 됐다. 법대 출신의 명석함으로 복수 계획의 브레인을 맡은 둘째 ‘영주’ 역의 박소담은 엄마의 복수 계획에 의문을 품으면서도 철저하게 준비해 주는 현실적인 모녀 앙상블로 재미를 더한다.
가장 극적인 반전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호흡을 맞춘 변요한과의 만남이다. 애기씨 ‘고애신’의 정혼자인 도련님 ‘김희성’(변요한)을 늘 반갑게 맞이했던 ‘함안댁’ 역의 이정은은 이번 영화에서 변요한과 돌이킬 수 없는 악연으로 대치한다. 변요한이 맡은 ‘백상현’은 네 모녀가 복수를 위해 8년을 기다린 그놈이다. 한때 유쾌했던 인연에서 이제는 눈만 마주쳐도 피가 거꾸로 솟는 살인범과 피해자 가족으로 만난 두 사람의 서늘한 대립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강렬한 열연과 빈틈없는 연기 시너지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는 영화 '경주기행'은 오는 8월 26일(수) 개봉한다.
한편 '경주기행'은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한국 영화 중에서 예매율 1위에 오르면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OSEN=하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