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로 천만관객을 모은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자, 마약 혐의로 집행 유예를 받은 유아인의 복귀작인 영화 ‘뱀피르’에 신예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18일 NEW는 “영화 ‘뱀피르’가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고 8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며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대본 리딩 현장에는 유아인, 이성민, 이준혁, 윤경호, 최현욱 등과 함께 신예 도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뱀피르’는 신원미상의 청부업자가 성직자의 의뢰를 받고 정체불명의 이교도 집단을 추격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로, 도이는 베일에 싸인 소녀 역을 맡는다.

‘뱀피르’ 측은 도이가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발탁됐다고 밝혔고, 업계에 따르면 오디션 경쟁률은 1000대 1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도이는 2008년생으로, 지난해 엠넷 한일 합작 힙합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에 출연해 최종 5위를 차지했다. 이에 최종 데뷔조에 합격 지난 5월 걸그룹 하입프린세스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장재현 감독은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 ‘파묘’의 김고은 등 매 작품마다 강렬하고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였던 만큼, 김도이가 보여줄 신선한 매력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다만 유아인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는 우려의 시선이 계속된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 상습 투약과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데 이어 2022년 1월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재판에 넘겨졌다.

유아인은 1심에서 징역 1년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으나, 항소심에서는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으로 감형됐다.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최근 장재현 감독이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 유아인과 함께 참석한 모습이 목격되며 사실상 유아인의 복귀가 확정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고, ‘뱀피르’ 측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유아인의 복귀를 공식화했다.<

[사진] NEW, SNS

[OSEN=김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