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서며 올여름 극장가를 거세게 흔들고 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이날 오전 6시 46분 기준 누적 관객수 429만 4,209명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흥행작인 ‘왕과 사는 남자’(15일째 400만 돌파), ‘군체’(13일째 400만 돌파), ‘호프’(19일째 400만 돌파)의 기록을 모두 제친 놀라운 속도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323만 관객을 동원했던 놀란 감독의 전작 ‘오펜하이머’를 가볍게 뛰어넘으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국내 흥행 TOP 5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4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 11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인 ‘오디세이’는 지난 15일 기준 좌석 판매율 69.9%로 1위를 기록, 극장가 지분을 싹쓸이하고 있다.
더불어 CGV 에그지수 98%를 기록한 가운데 개봉 2주차에 오히려 평점이 상승하는 이례적인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롯데시네마 9.6점, 메가박스 9.4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17점 등 극장 3사와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압도적 평점을 싹쓸이했다. 특히 개봉 2주차 예매량이 개봉 전보다 늘어나는 강력한 흥행 역주행세를 타고 있어 장기 집권에 푸른불이 켜졌다.
거침없는 기세로 극장가를 집어삼킨 영화 ‘오디세이’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사진] 영화 스틸
[OSEN=최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