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 리차드’에서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춘 배우 언주누 엘리스 테일러가 2022년 오스카 시상식을 발칵 뒤집어놓았던 윌 스미스의 ‘폭행 논란’을 강력히 옹호하고 나섰다.
언주누 엘리스 테일러는 최근 팟캐스트 ‘더 데일리 비스트의 옵세스드’(The Daily Beast's Obsessed)에 출연해 윌 스미스(57)를 적극 두둔하는 한편, 당사자였던 개그맨 크리스 록(61)을 향해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팟캐스트를 통해 “윌 스미스가 아내를 지키고 싶어 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나는 여전히 그의 편이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표현의 자유가 무례하고 상처를 주는 사람들까지 무조건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상대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면 더욱그렇다”라며 크리스 록을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
앞서 윌 스미스는 2022년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진행을 맡은 크리스 록이 탈모증을 앓고 있는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머리 스타일을 두고 농담을 던지자, 무대로 난입해 뺨을 때려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당시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킹 리차드’에서 윌 스미스의 아내 역으로 열연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엘리스 테일러는 윌 스미스의 평소 품성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윌 스미스는 함께 일해본 배우 중 가장 주변을 잘 챙기는 사람”이라며 “촬영 현장에서 엑스트라를 포함해 그 누구도 차별받거나 대우받지 못하는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았다. 배우로서 그런 인성을 갖춘 사람은 정말 드물다. 그를 향한 깊은 애정과 존경심을 항상 품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건으로 윌 스미스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직에서 자진 사퇴했으며, 향후 10년간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한 모든 관련 행사에 참석이 금지되는 중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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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