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관객들의 과몰입을 이끈 독특한 촬영 기법부터 화제의 액션 장면 탄생 비하인드까지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단 7일 만에 2026년 전 세계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선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관객들이 작품 속 ‘스파이더맨’의 움직임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특히 극강의 몰입감을 완성한 ‘스파이더맨 1인칭 체험’ 영상과 배우들의 남다른 액션 열정이 담긴 비하인드가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에서 데스틴 크리튼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는 스파이더맨의 모든 순간을 1인칭 시점에서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 비결로 꼽은 것은 바로 ‘사이클롭스 캠’ 촬영 방식이다.
‘사이클롭스 캠’은 이마 쪽에 카메라를 장착해 아래쪽을 촬영하는 동시에 거울을 활용해 실제 눈앞에 펼쳐지는 1인칭 시점을 그대로 담아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스파이더맨이 직접 바라보고 움직이는 듯한 시점을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다.
영상에는 톰 홀랜드가 직접 ‘사이클롭스 캠’을 장착한 채 액션을 펼치는 모습도 담겼다. 실제 스파이더맨이 된 듯한 시각적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독특한 촬영 방식이 공개되면서 영화 속 액션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영화 후반부를 장식하는 하이라이트 액션 장면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N차 관람’을 부르는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통제할 수 없는 힘으로 위기에 빠진 피터 파커가 이를 극복하고 진정한 영웅으로 각성하는 과정은 짜릿한 액션 쾌감과 벅찬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 장면을 완성하기 위한 톰 홀랜드의 노력 역시 놀라움을 안긴다. 톰 홀랜드는 해당 액션 장면을 무려 67번이나 반복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같은 동작과 연기를 수차례 반복하며 촬영에 임한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것.
여기에 톰 홀랜드는 액션 장면을 위해 온몸에 무려 17개의 와이어를 연결한 채 움직임을 표현하는 등 남다른 투혼을 발휘했다. 한계를 넘나드는 액션을 직접 소화하기 위한 배우의 끊임없는 노력과 제작진의 기술력이 더해지면서 영화 속 압도적인 액션 장면이 탄생했다.
특히 단순히 화려한 볼거리에 그치지 않고 스파이더맨의 감정과 움직임까지 관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현한 촬영 방식은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실제 스파이더맨이 된 듯한 1인칭 시점과 배우의 치열한 액션 연기가 만나 관객들의 과몰입을 이끌고 있는 이유다.
[사진] 소니 픽쳐스 제공
[OSEN=강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