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들과 독보적인 시나리오, 기대되는 한국 영화 '경주기행'의 관람 포인트는 무엇일까?
#전형적인 장르물 탈피!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가족 복수극의 탄생!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기존 복수극의 무겁고 전형적인 공식을 과감히 비튼 독창적인 장르적 재미다. 단순한 권선징악이나 핏빛 액션에만 집중하는 진부한 흐름에서 벗어난 '경주기행'은 트렁크에 사람을 납치해 가면서도 끼니를 걱정하거나, 사소한 벌레 출현에 기겁하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한다. 누구에게도 해를 끼쳐본 적 없는 지극히 평범한 이들이 치밀한 듯 어설프게 실행에 옮기는 복수 계획은 번번이 엇박자를 내며 예측 불허한 전개로 이어진다.
이렇듯 스릴러의 긴장감과 예상치 못한 순간의 위트, 가족 드라마의 공감까지 한데 어우러진 다층적인 매력은 관객들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정은-공효진-박소담-이연, 믿보배들의 ‘찐 가족’ 케미!
변요한의 파격 변신까지 더해진 빈틈없는 연기 시너지!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다. 딸을 잃은 슬픔과 분노를 밀도 높게 그려낸 엄마 ‘옥실’ 역의 이정은을 필두로, 언제나 가족이 1순위인 K-장녀 첫째 ‘장주’ 역의 공효진, 철저한 계산으로 움직이는 브레인 둘째 ‘영주’ 역의 박소담, 앞뒤 재지 않고 일단 몸을 던지는 행동파 셋째 ‘동주’ 역의 이연이 뭉쳐 스크린을 꽉 채운다.
이들은 실제 가족을 방불케 하는 끈끈한 호흡으로 입체적인 모녀 관계를 완성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여기에 가족이 8년을 기다린 그놈 '백상현'으로 분한 변요한이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합류해 극의 서스펜스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애틋한 가족애와 묵직한 메시지!
남겨진 이들에게 전하는 뜨거운 위로!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복수라는 자극적인 소재 이면에 자리한 따뜻한 가족애와 밀도 높은 공감 스토리다. 영화는 단순히 가해자를 응징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험난한 과정 속에서 네 모녀가 오랫동안 꾹꾹 눌러왔던 각자의 상처를 꺼내놓고 서로를 보듬는 연대의 시간을 조명한다.
특히 소중한 이를 잃은 평범한 가족이 비극을 견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과정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한편, 상실 이후에도 계속되는 삶을 그려내며 가족 드라마로서의 탄탄한 완성도를 예고한다.
독창적인 설정과 대체 불가한 연기,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중무장한 영화 '경주기행'(각본감독 김미조,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미시간벤처캐피탈㈜,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스튜디오하이파이브, 공동제작 유포리아이엔티)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을 그린다. 오는 8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현재 국내 극장가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 등이 점령한 가운데, 신선한 한국 영화 기대작 '경주기행'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OSEN=하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