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광'에서 배우 류승룡과 하지원이 부부 호흡을 펼친다.
5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비광'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배우 류승룡, 하지원, 김시아, 김선영, 김영민을 비롯해 이지원 감독이 참석했다.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가족 연대기를 담은 작품이다.
류승룡은 최고의 야구 선수였지만, 지금은 딸 동주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아빠 '중구' 역을 맡았다. 하지원은 화려한 톱스타였지만, 한순간 추락해 생계형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남미'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파경을 맞기 전 후 부부 관계를 담아냈다.
류승룡은 하지원과 연기 호흡과 관련 "13년 전 굿다운로더 캠페인 이후 재회했다. 그때는 제가 영화 감독 컨셉이고 배우였다. 실제로도 탑스타고, '비광' 속 이름도 남미다. 온몸을 던져 연기하는 걸 보고 무언가를 품었구나. 자기 자신을 깨려는 여러가지를 다 품은 그것들이 화면 속에서 진심과 간절함, 도전으로 고스란히 나오는. 그래서 관객도 굉장히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지원은 "류승룡과 연기한다는 자체가 설레고 영광이었다. 저희 가족이 김해숙 선생님도 계시지만, 영화 속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렜다. 오랜만에 간 영화 현장이 매일 너무 영광스럽고 설렜다. 저는 '뭘 해야지'보다 오히려 '더 내려놔야겠다'라고 생각하며 임했다. 매일 촬영장이 설렜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영화 '비광'은 오는 9월 2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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