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마담2' 엄정화가 '스파이더맨4'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와 경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한 카페에서는 영화 '오케이 마담2'의 주연 배우 엄정화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케이 마담2'(감독 이철하, 제공 CGV 픽처스·올(OAL), 배급 CGV 픽처스, 제작 올(OAL))는 더위 탈출, 현생 탈출, 초호화 크루즈 여행을 떠난 전직 레전드 요원 미영의 가족들이 푸른 바다 한복판 크루즈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이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122만 명을 동원한 시즌1의 후속편으로 6년 만에 돌아왔다. 오리지널 멤버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을 비롯해 개성 강한 뉴 멤버 박진주, 려운, 최수영이 합류했다.
엄정화는 극 중 초호화 크루즈 여행을 떠난 전직 특수 요원 미영으로 분해 열연했다. '화사한 그녀'(2023)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고, 안방 극장에서도 '닥터 차정숙'(2023), '금쪽같은 내 스타'(2025) 등으로 활약했다.
현재 국내 극장가는 개봉 5일 만에 300만을 돌파하고 400만을 앞둔 마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세계적인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엄청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 경쟁하게 됐다.
엄정화는 "엄청난 대작이 있는데 '스파이더맨' '오디세이' 등 좋은 작품이 있어서 좀 더 기대도 된다. 우리 영화의 차별점이 정말 재밌게 볼 수 있는 가족 오락 영화이고, 진짜 시원하게 바다도 보면서 마음 편하게 팝콘 먹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다. 그런 재미로 찾아볼 수 있는 영화라서 기대도 있다"고 밝혔다.
"개봉 시기가 조금 아쉽지 않나?"라는 질문에 "올 여름에 작은 재미로 전 연령 관계 없이 볼 수 있고, 가족들 다 같이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우리 한국 영화이고, 내가 나온다.(웃음) 우리가 모두 팀워크도 너무 좋았고 즐거운 영화라서 그런 차이점을 노리고 있다. 저희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속편은 혼자 기획하고, 하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만들어진다는 것 자체가 배우 생활을 35년 동안 해오면서 나도 처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로서 뿌듯하다. 스스로에 대해 좀 칭찬하고 싶을 만큼 속편을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 점이 나한테도 의미가 크다. 속편을 제작하기가 쉽지 않아서 진짜 사활을 걸고 했다"며 미소를 보였다.
한편 '오케이 마담2'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사진] CGV 픽처스 제공
[OSEN=하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