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스파이더맨4)가 개봉 첫 주말 압도적인 흥행 파워를 과시하며 극장가를 접수했다. 3일간 무려 22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올해 최고 흥행 신기록을 달성한 것.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오전 12시 기준)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 동안 225만 2,4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영화는 누적 관객수 338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번 기록은 올해 개봉한 국내외 모든 작품을 통틀어 주말 3일 동안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최초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뿐만 아니라, 1,691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 있는 메가 히트작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의 주말 3일 기준 기록(175만 960명)마저 훌쩍 뛰어넘으며 올해 최다 주말 관객수 경신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개봉 2주차를 맞이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이제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쟁쟁한 경쟁작들이 포진한 여름 극장가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는 모양새다.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평 세례가 쏟아지고 있는 데다,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10대 관객층의 유입까지 급증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질주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사건으로 모두의 기억에서 잊힌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과 DNA 변이로 통제 불가능해진 힘에 직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데스틴 크리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 세이디 싱크,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사진] 영화 포스터

[OSEN=최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