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흥행 돌풍으로 국내 개봉 단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스파이더맨4)가 북미 극장가까지 완벽하게 집어삼켰다. 개봉 첫날 흥행 수익에서 무려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뛰어넘는 역대급 대기록을 세운 것.

3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크리튼)는 북미 개봉 첫날인 지난 7월 31일 하루에만 약 1억 6,930만 달러(한화 약 2,420억 원)의 폭발적인 수익을 벌어들였다. 이는 기존 개봉일 역대 최고 수익을 기록하고 있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약 1억 5,746만 달러)의 기록을 가볍게 갈아치운 기염이다. 동시에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에서도 개봉일 최고 흥행 수익을 경신하며 '스파이더맨'의 완전히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사건으로 인해 모두의 기억 속에서 잊힌 ‘피터 파커’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과 마주하고, DNA 변이로 통제 불가능한 힘을 얻으며 깊은 혼란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또 한 번 거대한 위협에 맞서는 역대급 액션 블록버스터다.

경이로운 흥행 성적과 더불어 북미 주요 외신들의 극찬 세례도 쏟아지고 있다. “역대 실사판 스파이더맨 중 최고”(Los Angeles Times), “20년 만에 등장한 최고의 스파이더맨 영화”(Independent), “시리즈 최고 걸작 중 하나. 놀랍고, 멋지고, 감동적이다”(The Wrap) 등 4년 만에 귀환한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대한 찬사가 줄을 이었다. 

더불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펙터클한 액션에 대해 “시리즈 최고 수준을 보여주는 액션 시퀀스”(Independent), “새로운 앵글로 풀어낸 슈퍼히어로들의 싸움과 추격전”(AV club), “초반 20분은 기존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뛰어난 장면”(EMPIRE) 등 독창적인 연출에 대한 호평이 가득하다. 여기에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 톰 홀랜드를 향해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다. 캐릭터의 감정적 고뇌를 훌륭히 표현했다”(The Hollywood Reporter, TIME)는 극찬이 더해져 웰메이드 히어로 무비의 탄생을 알렸다. 이젠 스파이더맨이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 보다 톰 홀랜드가 됐다란 반응도 크다.<

[사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스틸

[OSEN=최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