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프(HOPE)'가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하며 올여름 극장가의 흥행 돌풍을 굳건히 이끌고 있다.

2일 오전 0시를 기점으로 400만 관객 고지를 밟은 '호프'는 '왕과 사는 남자', '군체'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흥행 3위작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할리우드 기대작들의 맹공 속에서도 '호프'의 흥행 기세는 계속되고 있다. 30일 연속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1일에는 좌석 판매율 44.3%를 기록하며 막강한 저력을 과시했다. 영화의 다채로운 해석과 상상력을 공유하며 과몰입하는 이른바 '홒친자' 신드롬이 확산되면서 N차 관람 열기를 뜨겁게 견인하고 있다는 평이다.

독보적인 SF적 상상력에 박진감 넘치는 액션, 팽팽한 긴장감과 의외의 유머를 솜씨 좋게 버무린 '호프'는 관객들에게 전에 없던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비무장지대 호포항을 배경으로,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믿기 힘든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시네마틱 체험을 안기며 7월에 이어 8월 극장가까지 집어삼킨 영화 '호프'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OSEN=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