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제작 '오디세이' 개봉을 앞두고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주연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 등이 동반 입국한 가운데, 이들의 첫 행보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배우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은 1일 오후 전세기를 타고 김포국제공항 전용기 청사를 통해 입국했다. 세 사람은 무더운 폭염 날씨에도 밝은 미소로 한국 땅을 밟았고, 입국장 앞에서 기다린 국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면서 환하게 웃었다.
특히 오는 3일부터 영화와 관련된 공식 일정이 시작되기 때문에 도착 첫날은 다들 개인적인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번에 처음 내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날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와 한옥들이 가득한 익선동을 찾았다. 그곳에서 소금빵을 맛보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맷 데이먼은 2016년 주연작 '제이슨 본' 이후 10년 만에 내한했는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를 직관했다. 맷 데이먼은 키움의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을 응원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았다. 맷 데이먼의 지인과 데이비슨이 서로 아는 사이여서 고척돔 방문을 문의했고, 미모의 아내와 예쁜 두 딸까지 직접 티켓을 구매해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맷 데이먼은 야구 경기를 직관하며 열띤 응원을 보냈고, 중간중간 한국 팬들을 위해 손하트도 만들어 선물했다. 여기에 딸들과 다정하게 대화도 나누는 등 가족들을 살뜰히 챙겼다.
4박 5일 일정으로 내한한 '오디세이' 팀은 3일 오전 내한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4일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되고, 이 외에도 tvN '유퀴즈',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문명특급', SBS '뉴스헌터스' 등에 출연해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들의 분노에 맞서 싸우는 대서사시를 그린다. 고대 그리스 신화의 정수로 꼽히는 시인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스크린에 옮겼다. 최근 글로벌 흥행 수익 6억 3,960만 달러(한화 약 9,352억 2,312만 원)를 돌파했고, 국내에서도 사전 예매량 30만 장에 육박하고 있다.<
[사진] 민경훈 기자
[OSEN=하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