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배우의 사생활 시비로 위기를 맞은 ‘호프’가 주말을 맞아서 관객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까.
1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는 지난 31일 하루 동안 8만 14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385만 6271명이다. 1위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로 하루 동안 52만 608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호프’는 주말을 앞두고 일일 관객수가 소폭 상승한 수치였다. 앞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개봉을 기점으로 이번 주 평일 관객수가 10만 명대에서 6만 명대로 줄었었다.
더욱이 ‘호프’는 4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경쟁작 개봉은 물론, 주인공인 배우 황정민이 사생활 의혹에 휩싸이면서 악재가 겹쳤던 상황이다. 황정민이 사생활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이번 주말 변함없이 무대인사를 진행하는 만큼 관객수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 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연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에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영화 포스터.
[OSEN=선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