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400만을 앞둔 주연작 '호프'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사생활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빠르게 입장을 내고 "배우가 스토킹 범죄 피해자"라며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은 추가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29일 오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정민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폭로자 A씨 개인 SNS에 자신이 황정민과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둘이서 나눈 메신저 대화, 전화 통화 내역 등을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SNS에 업로드된 내용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A씨의 일방적인 주장은 빠른 속도로 일파만파 퍼졌고, 일부 매체에서는 A씨에 대해 '오랜 팬'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확인되지 않은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이날 오후 소속사 샘컴퍼니는 입을 열고 첫 입장을 밝혔다.

샘컴퍼니 측은 "황정민 씨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 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밝혔다.

이어 "황정민 씨는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습니다.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습니다"라며 "샘컴퍼니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황정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호프'는 개봉 3주차를 맞았고, 주연 배우들도 여전히 무대 인사를 다니면서 관객들과 소통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칫 주연 배우의 사생활 이슈가 흥행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소속사 측에서도 빠른 입장 해명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호프'는 최근 누적관객수 360만 명을 돌파해 400만을 향해 순항 중이다.

한편 황정민은 '호프'에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으로 분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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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