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가 개봉 첫날 33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올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전날(15일) 개봉한 영화 '호프'는 개봉 첫날 관객 수 33만 3,89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나홍진 감독의 전작이자 신드롬을 일으켰던 '곡성'(31만 명)은 물론, '추격자'(11만 명), '황해'(12만 명)를 훌쩍 뛰어넘는 나 감독 역대 작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뿐만 아니라,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군체'(19만 9,762명)를 가볍게 제쳤으며, 천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 '파묘'(33만 118명)의 첫날 기록도 넘어섰다.
개봉 전부터 영화계 안팎의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은 '호프'는 비무장지대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믿기 힘든 현실과 마주하며 시작되는 이 영화는, 나홍진 감독 특유의 서스펜스와 예측 불허의 전개로 관객들의 심장을 옥죄인다.
특히 베일을 벗은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어 문제작에 등극했다. ‘호프’의 손익분기점을 700만명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진] '호프'
[OSEN=최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