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영화 ‘눈동자’를 통해 완벽한 ‘스릴러 퀸’으로 거듭났다.
영화 ‘눈동자’(감독 염지호)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서진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 그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지난 6월 개봉 이후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웰메이드 입소문을 타고 당당히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장기 흥행 질주의 중심에는 단연 신민아가 있다. 극 중 시력을 잃어가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생존 본능을 온몸으로 표현해 낸 신민아는 치밀하고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주인공 ‘서진’이 겪는 극한의 심리적 압박감을 스크린 너머 객석까지 고스란히 전달하는 탁월한 스릴러 호연에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와 함께 10일 공개된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은 신민아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고스란히 담아내 시선을 붙잡는다. 식탁에 앉아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눈빛이나 어두운 조명 아래 긴장감이 팽팽하게 감도는 표정아 돋보인다. 특히 쉬는 시간에도 진지하게 콘티를 확인하고 모니터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모습에서는 이번 작품을 향한 그의 남다른 연기 열정이 그대로 묻어난다. 서늘한 분위기에도 신민아 특유의 사랑스러움은 반짝반짝 빛났다.
그런가 하면 ‘눈동자’가 장르 영화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59회 시체스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룬 것. 이에 더해 북미를 포함한 주요 국가의 해외 개봉까지 연이어 확정 지으며 겹경사를 맞았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신민아의 흡인력 있는 연기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사진]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최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