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현대사를 뒤흔든 충격적인 실화, 1974년 영부인 저격 사건이 사상 최초로 스크린에 부활한다.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라는 초특급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제작 (주)하이브미디어코프)이 오는 2026년 추석 개봉을 전격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 2종을 최초 공개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예식장, 전국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혼란에 빠뜨렸던 영부인 저격 사건의 감춰진 의혹과 그 배후를 집요하게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오늘날까지도 많은 의문이 남아있는 역사적 실화에 짜임새 있는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인물의 내면과 사건을 가장 섬세하게 탐색해 온 '거장'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깊이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조합이 완성됐다.
2026년 상반기 '왕과 사는 남자'로 극장가를 완벽하게 접수한 데 이어, 무려 5편의 천만 흥행작을 보유한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이 올해 하반기에는 '암살자(들)'로 새로운 모습을 서보인다. 그는 사건 현장의 경호를 담당했던 형사 '철구' 역을 맡았다. 철구는 자신이 직접 목격한 생생한 현장과 정반대로 흘러가는 수사본부의 공식 발표에 의문을 품고, 형사의 날카로운 본능으로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이끌 예정이다.
고유의 아우라를 지닌 박해일은 신문사 사회부 부장 '재환'으로 분한다. 거센 압박 속에서도 직업적 사명감과 예리한 통찰력을 발휘해 진실에 다가가는 베테랑 기자의 면모를 묵직하게 그려낸다. K-콘텐츠의 주역이자 글로벌 스타 이민호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민호는 사건 현장을 직접 취재하는 신입 기자 '영일' 역을 맡아, 패기와 집요한 취재 정신으로 위험천만한 진실 추적에 온몸을 던지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서울의 봄', '남산의 부장들'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궤적을 웰메이드 서사로 그려내며 흥행을 이끈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았다. 여기에 '서울의 봄', '파묘', '헌트' 등에서 경이로운 영상미와 호흡을 보여준 이모개 촬영감독과 이성환 조명감독이 다시 한번 뭉쳐 시각적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더불어 김병한 미술감독, 정재훈 VFX 수퍼바이저 등 최고 권위의 제작진이 합류했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베일을 벗은 런칭 포스터 2종은 "1974년 8월 15일, 영부인 저격 사건"이라는 강렬한 카피를 선보인다. 권총을 쥔 단호한 손 뒤로 펼쳐진 흑백의 무대가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단 한 명의 인물과 대비되는 복수형의 타이틀 '암살자(들)'은 공식 기록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배후와 의혹들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사진] 하이브미디어코프
[OSEN=최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