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프'의 메인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17일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 제작 포지드필름스, 공동제작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웨스트월드,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앞서 700억 원 대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지며 역대 한국 영화 제작비 최고액을 새로 써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영화는 지난 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바. 압도적인 몰입감과 완성도 높은 미장센, 탁월한 연출력으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아온 나홍진 감독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신작으로 호평을 자아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나무들이 빽빽하게 늘어선 어두운 숲을 배경으로, 총을 들고 무엇인가를 경계하는 세 인물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담아내 이목을 끈다.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과 마을 청년 ‘성기(조인성 분)’의 경계심 감도는 표정은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숨죽이고 보게 만드는 존재감을 발산했다.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침착하게 총구를 겨누는 순경 ‘성애(정호연 분)’의 강력한 에너지와 포스는 세 인물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더해 3인의 캐릭터 위로 모습을 드러낸 외계인의 실루엣은 실체를 가늠할 수 없는 사건의 시작을 예고하며 '호프'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호프' 메인 포스터에 등장한 빽빽한 나무숲은 영화의 주요 로케이션 중 한 곳인 루마니아 레테자트 지역에서 촬영되었다. 이곳은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거친 생명력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호프' 만이 보여줄 수 있는 미장센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돌비 시네마, 돌비 애트모스관, SCREENX, 4DX 등 특별관 개봉을 결정했다고 밝혀 영화적 체험에 대한 기대감을 더햇다. 오는 7월 15일 개봉.<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연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