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개봉 단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적수 없는 흥행 독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숨 막히는 서스펜스 뒤에 숨겨진 배우들의 훈훈한 반전 매력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제공/배급사 ㈜쇼박스는 28일 영화 '군체'의 주역들인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의 촬영 현장 온앤오프(ON/OFF) 모먼트가 생생하게 담긴 비하인드 스틸 14종을 대방출해 영화 팬들의 시선을 끌어당겼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생생한 공포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독창적인 세계관의 연상호 감독과 스타성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생존자들의 리더 ‘권세정’ 역을 맡아 무려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린 전지현의 활약이 무섭다. 공개된 스틸 속 전지현은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링에 극도로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섬세한 감정 연기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파워풀한 액션까지 소화해 내며 저력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서스펜스 장인들의 반전 가득한 카메라 밖 분위기 역시 훈훈함을 자아낸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의 주인공 황동만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구교환은 '군체'에서 무거운 배역에 완벽 몰입한 바. 촬영 대기 중 장난스러운 미소와 함께 안대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포착,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극 후반부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흐름을 바꾼 지창욱의 극과 극 모먼트도 인상적이다. 감염자들을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제압하는 서늘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다가도, 카메라를 바라보며 활짝 웃는 스틸에서는 극 중 남매로 호흡을 맞춘 김신록과의 끈끈한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여기에 거친 촬영 현장 속에서도 방호복을 입은 채 해맑은 미소를 터뜨리는 신현빈의 모습과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한 '한규성' 역을 완벽히 구축하기 위해 스태프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는 고수의 진지한 눈빛은 작품을 향한 이들의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실감케 한다.

더불어 '군체'의 숨은 주역이자 압도적인 공포감을 선사한 감염자들의 비하인드도 베일을 벗었다. 벽 한쪽을 가득 채운 채 기괴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해 내고 있는 무용수들의 열연은 관객들이 극장에서 느꼈던 신선한 시각적 충격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사진] ㈜쇼박스

[OSEN=최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