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극장가에 세포를 자극할 로맨스 바람이 불어온다. 영화 '너만 보이는 날'이 두 주인공의 풋풋한 첫 만남과 설레는 ‘썸’의 순간을 담은 1차 컨셉 스틸 7종을 전격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6월 국내 개봉하는 영화 '너만 보이는 날'(감독 하오린 송, 제공/배급: (주)호라이즌웍스 | 수입/공동배급: (주)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너를 만난 순간 온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는 감성적인 메시지를 바탕으로, 두 남녀의 서툴러서 더 애틋한 ‘대체불가 입덕 로맨스’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천샤오저우와 펑자난의 ‘입덕부정기’를 각자의 시점에서 입체적으로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아시아 최고의 라이징 스타 우적과 차세대 청춘 아이콘 왕영로의 신선한 연기 변신이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최근 다양한 대작을 통해 강렬한 액션과 압도적인 마스크를 선보였던 배우 우적은 이번 작품에서 실연 후 온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 순정 청년 ‘천샤오저우’ 역을 맡았다. 그는 기존의 거친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미세한 표정 변화로 감정의 폭을 그려내는 섬세한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독보적인 분위기로 MZ 세대를 사로잡은 배우 왕영로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왕영로는 무뚝뚝하고 차가운 듯 보이지만 속 깊은 안식처가 되어주는 미식 블로거 ‘펑자난’으로 분했다. 상대방을 꿰뚫어 보는 듯한 그녀만의 오묘하고 신비로운 눈빛은 영화의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특히 이번 영화는 기발하고 독특한 설정으로 예비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사고 이후 노란색만 보면 세상 사람들이 온통 ‘노란색 오리’로 보이는 기이한 현상에 시달리던 천샤오저우가 오직 펑자난의 곁에서만 유일한 평온함을 찾는 과정이 그려지는 것. 공개된 스틸 속에는 처음에는 당황스럽기만 했던 만남이 점차 서로를 향한 애틋한 감정으로 변해가는 운명적 구원 서사의 시작이 고스란히 담겼다. 눈빛만으로 이미 서사를 완성하는 두 배우의 폭발적인 케미스트리는 깊은 정서적 과몰입을 유도하기 충분하다.<

[사진] '너만 보이는 날' 스틸(호라이즌웍스)

[OSEN=최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