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 이후 10년 만에 신작을 들고 돌아온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드디어 스틸을 공개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나홍진 감독의 새 영화 '호프'(HOPE)가 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전 세계 영화팬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강렬한 몰입감의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틸 6종을 최초 공개했다.

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미국 배급사 NEON과 손잡고 북미 개봉을 확정하며 기대를 높여온 '호프'(감독각본 나홍진, 제작 포지드필름스, 공동 제작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주)웨스트월드,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첫 스틸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영화 '호프'의 미장센과 스타일을 엿보게 한다. 어두운 공간 속, 어떤 존재의 시선에 포착된 뿌연 유리창 밖 ‘범석’(황정민), 깊은 숲에서 총을 겨누고 있는 ‘성기’(조인성), 그리고 파괴된 마을에서 총을 든 ‘성애’(정호연)의 긴박한 순간을 포착한 스틸은 '호프'만의 독창적인 미장센과 차별화된 볼거리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호프'의 스틸은 호포항을 배경으로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마주한 각 인물들의 생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부서진 담벼락에 몸을 피한 채 총을 든 출장소장 ‘범석’과 비상 전화를 걸고 있는 마을 청년 ‘성기’, 출동한 경찰차에서 놀란 표정으로 무언가를 보는 ‘성애’의 모습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호포항 사람들로 변신한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의 새로운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에 공개된 6종의 스틸은 '호프'를 기다려온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완성도 높은 미장센, 탁월한 연출력으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아온 나홍진 감독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신작 '호프'는 5월 칸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공개되며, 올 여름 극장에서 한국 관객에게 선보인다.<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OSEN=하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