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의 삶을 그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66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개월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단종문화제가 개막한다. 

제59회 제59회 단종문화제가 오늘(24일)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영월에서 열린다. 

단종문화제는 단종의 비극적인 삶을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유배와 그리움, 예와 의식, 그리고 마지막 길까지 이어지는 서사를 따라가며 단종의 역사적 의미와 영월의 정체성을 되새길 예정이다. 

특히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 주연 배우들과 제59회 영월 단종문화제에 참여한다. 

앞서 영월문화관광재단은 4월 24일 단종문화제 개최에 맞춰 장항준 감독이 영월을 방문해 지역민들과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장항준 감독은 당초 겹쳐있던 해외 영화제 일정을 포기하고 단종문화제 참석을 결정했다. 개막 당일 그는 영월아카데미에서 특별강연을 한다. 영화와 역사, 영월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극 중 영월군수 역을 맡은 박지환이 함께한다. 마지막  강원도 무형유산인 칡줄다리기와 칡줄행렬이 진행되는데 박지환이 참여한다. 

여기에 극 중 단종으로 열연한 박지훈은 단종제 개막식 당일 팬미팅으로 인해 단종제에 참석하지 못한다. 하지만 영월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단종문화제 홍보 영상을 제작해 전달하는 등 축제 알리기에 동참했다.

[사진] 포스터

[OSEN=강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