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골든글로브'에서 2관왕에 올랐다.
12일(한국시간)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2관왕을 차지했다.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Best Motion Picture - Animated) 부문 상을 받은 뒤 메기 강 감독이 무대 위에 올랐다. 그는 "이건 정말 무겁다"라고 말문을 연 뒤 "한국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믿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이어갔다.
이어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여성 캐릭터를 우리가 아는 그대로, 정말 강하고 당당하며, 때로는 웃기고 괴짜같고, 식탐이 있으며 가끔 목말라 하는 모습으로 그려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케데헌'의 OST '골든'은 최우수 주제가상(Best Original Song - Motion Picture)을 수상했다. 가수이자 작곡가 이재는 무대에 올라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전했다. 이재는 "내가 어린 소녀일 때, 'K팝 아이돌'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쉬지 않고 노력했지만, 내 목소리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당했고, 실망했다"라며 "그래서 그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노래와 음악에 의지했고, 지금 가수이자 작곡가로 여기 서있다"라고 이야기하며 "다른 소년과 소녀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을 받아들이도록 돕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 꿈이 현실이 됐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가족과 약혼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여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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