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고(故) 이선균의 2주기를 추모했다.
김성훈 감독은 27일 자신의 SNS에 "이 날 이후, 우리 꽤나 즐거웠는데.. 좋지 않았던 기억이 없더라. 벌써 2년이 지났네, 잘 지내는거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故 이선균이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故 이선균은 지난 2023년 12월 27일 사망했다. 향년 48세.
故이선균은 2023년 10월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그는 세차례에 걸친 경찰 조사 당시 억울함을 호소했고, 이선균의 마약 투약 결과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이선균의 마약 혐의는 내사 단계부터 대대적으로 공개됐고, 일부 언론은 이선균과 A씨가 과거 나눈 대화를 비롯해 알려지지 않은 경찰의 수사 내용까지 폭로했다.
이후 이선균은 세 번째 경찰 소환조사를 마친 후, 수사가 시작된 지 2개월여 만에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 SNS
[OSEN=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