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에서 술에 취한 현빈의 색다른 모습이 포착됐다.
23일 짠한형 채널을 통해 ‘현빈 전여빈 박정민 박훈 {짠한형} EP. 73 짠한형 현빈 영입! 정호철 방출?! 오늘부터 다시 태어납니다. "그동안 수고했어 호철아~”’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현빈은 “카메라 앞에서 술마시기 처음이다”면서 “마신 병 (기념으로) 가져가겠다”고 하자, 신동엽은 “또 중고마켓 올리겠다”며 장난, 현빈도 중고마켓을 애용하는 듯 “만나지 마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때, 신동엽은 “’사랑의 불시착’ 북한 사투리 너무 잘하지 않았나”고 운을 떼자 현빈은 “북한말 자문해주는 선생님이 있어, 영화 ‘공조’ 때 똑같은 선생님이었다”며 “3개월 정도 연습했다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호철은 “연기하면서도 즐겼나”고 묻자 현빈은 “그렇다 재밌었다”며 쿨하게 답했다.
분위기를 몰아 방송말미 , 사석에서 술자리를 옮긴 모습이 그려졌다. 취기가 살짝 오른 듯 현빈의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올랐다.박훈은 “현빈과 술자리 후 회식하면 많이 웃는다”면서 “예전에 술마시다가 바다 들어가자고 가위바위보 하자고 한 적도.있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름답게 포장했지만 그게 주사다”며 폭소하게 했다.
실제 웃음이 많아진 현빈의 모습이 포착됐다. 현빈은 “우리 강아지 얼마 전 수술했다”며 “동물농장 아저씨 신동엽”이라 외쳤다.
그러더니 갑자기 신동엽에게 속닥거리며 귓속말하는 현빈. 신동엽은 “지금 나한테 얘기한게..”라며 전달하려 하자 현빈은 “하지마라”고 다급하게 외쳤고 신동엽은 “이XX, 원래 이렇게 눈치가 빨랐나”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결국 두 사람의 비밀로 남은 귓속말이 됐다.
[OSEN=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