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데뷔 21년 만에 첫 술방에 나선다.
5일 OSEN 취재 결과, 현빈은 방송인 신동엽이 진행 중인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다.
‘짠한형’은 신동엽과 보조 MC 정호철이 게스트와 날 것 그대로를 즐기는 토크쇼 형식의 웹예능이다. 2023년 8월 28일 첫 영상이 공개되면서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공개되며, 현재는 ‘짠한형’과 ‘쏘는형’으로 콘텐츠를 확장했다.
‘짠한형’은 그동안 특급 게스트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첫 게스트 이효리를 시작으로 이경영, 김민종, 하지원, 샤이니 키, 화사, 홍진경, 선미, 세븐틴 민규, 디노, 장도연, 서장훈, 황정민, 정우성, 에픽하이, 박재범, 임시완, 이혜영, 한선화, 이규형, 서인국,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주현영, 한혜진, 김지훈, 라미란, 장윤주, 이지아, 강기영, 장기하, 카더가든, 최양락, 이봉원, 김하늘, 전종서,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권나라, 주원, 음문석, 유인수, 황정음, 윤태영, 안재욱, 소유, 송승헌, 김영철, 비, 이정재,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 레드벨벳 슬기, 조이, 예리, 지코, 피오, 조정석, 이주명, 고준희, 이재룡, 남궁민 등이 출연했다.
초특급 게스트가 신동엽과 술을 마시면서 날 것 그대로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짠한형’에 영화 ‘하얼빈’에 출연하는 현빈이 출연한다. 특히 현빈의 ‘술방’은 데뷔 21년 만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2003년 KBS2 드라마 ‘보디가드’로 데뷔한 현빈은 드라마 ‘논스톱4’, ‘아일랜드’, ‘내 이름은 김삼순’, ‘눈의 여왕’, ‘그들이 사는 세상’, ‘친구, 우리들의 전설’, ‘시크릿 가든’, ‘하이드 지킬, 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사랑의 불시착’ 등과 영화 ‘만추’, ‘역린’‘, ’공조‘, ’꾼‘, ’협상‘, ’창궐, ‘공조2:인터내셔날’, ‘교섭’, ‘하얼빈’에 출연했다.
특히 현빈은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제공배급 CJ ENM,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에서 안중근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다. '서울의 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자 올겨울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빈은 대한의군 참모중장으로서 이토 히로부미를 척결한 안중근으로 분해 열연했다. 지난해 1월 개봉한 '교섭' 이후 약 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왔고, 손예진과 결혼 및 득남 후 처음으로 선택한 작품이다. /elnino8919@osen.co.kr
[OSEN=장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