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가 개봉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가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까지 배우들의 빛나는 시너지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재난을 소재로 예측불가 전개,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개봉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출’은 지난 7월 12일(금)부터 7월 14일(일)까지 3일간 총 349,72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2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주말 ‘탈출’을 관람한 관객들은 "역시 여름엔 재난영화! 스케일도 스펙터클하니 보기 좋네", "재난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존잼임. 다음 주에 인천공항 가는데 생각날 듯",  "여름 더위 싹 날려주는 쫄깃함!", "몰입감이 어마무시하네요. 왠지 일어났거나 일어날 수 있는 사건 같음” 등 실감나는 비주얼로 무장한 재난영화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모든 배우 분들 연기 미쳤습니다",  "주지훈 캐릭터 이런 연기 변신 대환영!", "배우들 연기력 넘 좋다. 간만에 몰입해서 재밌게 봤음”, "주지훈의 코믹 연기와 김희원의 엄살 연기는 언제 봐도 찰떡", "모든 배우의 연기가 좋았고 특히 이선균 배우의 표정 하나하나가 잊히지 않을 듯 그립다” 등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탈출’은 지난 13일, 14일 개봉 첫 주말 양일간 김태곤 감독과 주지훈,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배우가 참석한 무대인사를 개최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여름철 극장 나들이로 ‘탈출’을 선택한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현장에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인사를 통해 감독과 배우들은 최강 팀플레이를 과시하며 다양한 팬서비스를 선보인 가운데, ‘탈출’의 깜찍한 씬스틸러 ‘조디’(핀아)의 대역으로 촬영장에서 실제 사용되었던 인형과 함께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kangsj@osen.co.kr

[사진] CJ ENM 제공

[OSEN=강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