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걸스데이 출신 유라가 멤버들의 연기활동을 응원했다.
26일 오후 유라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리턴즈’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신이 내린 글빨을 겸비한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가 우연히 장씨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을 만나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녀의 가족들이 가문의 영광을 되 찾기 위해 두 사람의 결혼성사 대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배우 유라는 가문의 막내딸 진경 역을 맡았다.
이날 유라는 모든 멤버들이 연기 활동 중인 걸스데이와 관련해 “(작품을) 할 때마다 멤버끼리 이야기를 많이 한다. 곧 민아 영화도 나오고, 끝나면 혜리 영화가 나온다. 계속 꾸준히 나오는게 기분이 좋더라. 만나서 연기 얘기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걸스데이는 주기적인 만남도 갖고 있다고. 그는 “한달 전?에 8월 말 쯤에 보고, 4명이 다 맞을 때는 맞지 않지만 쪼개서 보고 그런다. 이런 멤버들이 있는 건 인생에 복인 것 같다”며 “이렇게 잘 맞는 것도 그렇고 친구랑은 다른 것 같다. 나이가 들고보니까 이런 게 인복인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유라는 최근 2세대 아이돌의 재결합을 보면서 걸스데이의 새 앨범을 꿈꾸고 있다고. 그는 “사실 요즘에 동료들 나오는 걸 보면 하고싶다고 하는데, 그게 진짜 누가 총대를 매고 끌어가야 한다. 다들 회사가 다르다 보니까”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라는 순수하지만 건드리면 참지 않는 불 같은 성격의 소유자 ‘진경’ 역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 지금까지 보지 못한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유라가 출연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지난 21일 개봉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cykim@osen.co.kr
[사진] (주)태원엔터테인먼트, NEW, 유라 SNS
[OSEN=김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