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존 윅4’가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5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최근 매체 인터뷰를 통해 향후 5편이나 스핀오프 작품 연출을 맡게 된다면 캐스팅 하고 싶은 배우들이 있다며 킬리언 머피, 콜린 퍼렐, 샤를리즈 테론, 양자경 등을 언급했다.

그는 “제일 먼저 떠오른 이름이 킬리언 머피였다. ‘피키 블라인더스’의 열혈 팬이다. 콜린 퍼렐은 환상적인 배우다. 샤를리즈 테론은 ‘아토믹 블론드’를 했을 때 굉장했다. 양자경도 광고 협업 이후 엄청난 팬이 됐다”고 밝혔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마블시네마유니버스의 스타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피터 딘클리지 캐스팅 소망도 내비쳤다. 그는 “만약 로다주가 여기 내 의자에 앉아 있다면 나는 정말 엄청날 듯하다. 이들과 함께하게 된다면 나는 죽을 것”이라고 격하게 표현했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지난 2015년 ‘존 윅1’부터 4편까지 쭉 연출을 맡고 있다. 최근 공개된 ‘존 윅: 챕터4’는 3편 ‘존 윅 3: 파라벨룸’ 이후 4년 만에 돌아와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개봉 주말에만 7380만 달러(약 961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챕터3가 세운 기록인 5680만 달러(약 74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12일 개봉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17일까지 누적 관객수는 78만 1361명이다.

한편 ‘존 윅4’는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이 최고 회의를 쓰러트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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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존 윅4

[OSEN=박소영 기자]